국내 여행/2017

2017.05.05 ~ 08 도자 비엔날레 여행기 3부

baracude 2021. 4. 23. 14:53

이어지는 여행기입니다. 

 

2017.05.05 ~ 08 도자 비엔날레 여행기 1부

요번 5/5~8 사이에 저는 여주, 이천, 광주로 도자 비엔날레 및 도자축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우선 첫 째 날에는 어버이날 못 뵐 부모님과 같이 수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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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5 ~ 08 도자 비엔날레 여행기 2부

이어지는 여행기입니다. 2017.05.05 ~ 08 도자 비엔날레 여행기 1부 요번 5/5~8 사이에 저는 여주, 이천, 광주로 도자 비엔날레 및 도자축제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우선 첫 째 날에는 어버이날 못 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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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날 일어나니 어제보단 조금 나아 보입니다. 

 


아침밥 먹고 길을 나섭니다. 가다보니 마라톤 중이었더군요. 


금은모래 공원에 있는 폰박물관으로 갑니다. 주차해 놓고 보면 오래된 놀이기구 몇 개가 있고..

 

 


조금 더 가면 폰박물관이 나옵니다. 

 

전시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네요. 

 

촬영 가능한 곳입니다. 자신이 쓰던 핸드폰을 사용해보세요. ^^

 


바로 뒤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에는 캠핑하기 힘들겠네요. 

 

이어서 영릉으로 갑니다. 입구 쪽에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 개관은 아니고 시범운영 중이어서 일부 완성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먼저 영상실에서 왕의 장례 절차와 왕릉을 만드는 절차에 대한 영상을 보고...


세종대왕관과 효종대왕관을 둘러봅니다. 

 

 

 

 

 


나와서 본격적으로 왕릉으로 갑니다. 먼저 세종대왕릉 쪽입니다. 

 

 


본래는 여기가 전시관이었으나 지금은 아까 세종대왕역사문화관으로 옮겨져서 지금은 사용지 않는 곳입니다. 


제사를 준비하던 재실입니다. 

 


홍릉문을 지나서 들어가면 제사를 지내던 정자각과 음식을 조리하던 수라간 등이 보이고...


그 뒤에 세종대왕릉이 있습니다. 


여기서 효종대왕릉까지 이어진 숲길을 왕의 숲길이라 이름 붙였네요. 

 


마찬가지로 홍살문을 지나서...


정자각을 보고 (현재 해채 복원중이라 아직 나무 건조를 기다리느라 단청을 칠하지 않았답니다.)


뒷동산에~ 올~라~서~면~


앞쪽의 릉은 효종대왕비인 인선왕후의 릉이고...


뒤쪽이 효종대왕릉입니다. 

다시 나가면서 재실을 지나갑니다. 


재실 안에 이 회향목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회향목이라 합니다. 

 


나와서 점심은 인근 숯불닭갈비(+치즈)를 먹었습니다. 

 


여기 가격도 맛도 좋네요. 여주 오시게 되면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 도자 비엔날레 장소인 (경기도)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으로 갑니다. 

 

역시 여기도 업체 판매 및 홍보부스가 있습니다. 

 

 


부스를 통해 중앙 입구쪽으로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전시관입니다. 


광주 도자기를 왕의 도자기라고 불르는 이유는 여기에 왕실에 도자기를 만들어 납품하던 사옹원 분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싫어할만 해서 그런지 막상 노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ㅎㅎ

 


전시관 안으로 돌아옵니다. 광주 주제전의 주제는 기억입니다. 


먼저 도자문화실에는 광주의 왕실 납품 관요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에 이런 음식을 먹었을리가...

(우리나라에 고추가 전래된 시기는 조선시대입니다.)

 

 


비엔날레 주제전 전시관으로 갑니다. 


해외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 작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도자 공모전 입상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뒷쪽으로 나갑니다. 


한국정원을 거쳐...


조각공원쪽으로 둘러봅니다. 

 


맨 뒤에는 스페인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작가와 아들래미가 통하는 게 있는가 봅니다. 전 도저히 무슨 의미인지 알아챌 수 없었는데 아들래미는 머리속의 형상같아 보인다고 했습니다. (작품의 이름은 혼령입니다.)

 

 

 


내려와서 전시관 앞으로 가보니 줄타기 공연 준비중입니다. 

잠시 쉴겸 앉아서 공연을 봅니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줄타기 신동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니 성인은 아닌 듯 합니다. 

 

곳곳에 이리저리 체험할 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나쁨이라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후 귀가하여 집앞 사우나에서 다시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도자 비엔날레는 처음 갔습니다만 전시도 그렇고 꽤 괜찮았습니다. 

아마 지난 주말 이후로 각 지역의 도자기 축제는 종료되고 비엔날레 전시만 남아서 좀 더 차분하게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