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국립중앙과학관 Art in Science 특별전

오늘은 본래 등산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동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분명히 일기예보에는 비가 안온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ㅠㅠ) 어쩔 수 없이 본래 계획을 취소하고 대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주말인 이상 다시 집에 들어갈 순 없습니다. 어디론가 놀러 가야 하죠...

그래서 비상시를 위해 킵 해두었던 과학관 특별전에 갔습니다. 

 

크게 세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연구 도중 촬영 된 이미지 전시, 세밀화 공모전 입상작품, 그리고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 작품들 전시입니다. 

시작은 기초과학연구원의 이미지들입니다. 

 

아래 작품이 아들래미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작품입니다. 

 

 

 

인도양 태풍 이미지가 마치 고흐의 작품은 연상시킵니다. ㅎㅎ

중간에 잠시 앉아 있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된 곳에서는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작품들을 큰 화면에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세밀화 공모전 입상 작품들입니다. 

초등학생 작품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천체사진 공모전입니다. 

이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은 마귀할멈성운입니다. 

 

 

 

 

 

 

언젠가 이 오로라는 직접 한 번 보러 가고 싶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고 입장료도 무료이니 시간 되실 때 다녀오시기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도 요즘 새로운 전시가 많이 생겼습니다. 자연사관도 새로 생겼고요. 4~5년 전 다녀오셨다면 지금 다시 방문하셔도 재밌는 전시가 많을 듯 합니다. 

 

추운 겨울 나갈 곳이 마땅치 않으실 때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겨울 한정 평창동계올림픽 예매티켓 소시자에 한해 주차비 무료 입니다. (원래는 일반 승용차 2000원,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1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