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8

2018.01.07 부안 나들이

baracude 2021. 4. 24. 18:44

오늘은 전에 변산반도를 스쳐 지나가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 때 가볼만하다고 생각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부안 청자 박물관과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체험관입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점심 때라 우선 줄포 시장 근처의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약 5분 거리의 바로 인근에 부안 청자박물관이 있습니다. 


청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데 대뜸 아들래미가 6호를 골라서 잘 설득하여 4호로 타협을 봤습니다. 

 


체험 시간 전에 우선 박물관 내부를 둘러 봅니다. 관람은 2층의 청자 역사실부터 시작하도록 동선이 되어 있습니다. 

 

 

 

 


건너편에 청자명품실이 있습니다. 예쁜 청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그릇으로 술상을 본다면 정말 술맛 나겠습니다. 


가마터 발굴 모습처럼 바닥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 청자제작실로 이어집니다. 청자 만드는 과정에 대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옆에 기획전시실도 전시물이 좀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체험시간이 되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 체험동으로 넘어 갑니다. 

 

초등학교 (또는 국민학교) 때 찰흙으로 많이 해보셨죠? 일단 이렇게 쌓습니다. 

 


다 쌓으면 지도 선생님이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 주십니다. 


무언가 이전과 전혀 다른 것이 나온 듯 하지만 모두 지도 선생님의 솜씨 덕분입니다. 


이제 이걸 구워서 약 1~2 개월 후 집으로 착불 배송됩니다. 

 

아까 못본 청자체험실로 갑니다. 

 

 


체험실에 아이를 두고 나와서 잠시 쉬면서 커피 한 잔 했는데 매점 가격이 참 착하네요. 


박물관 옆에는 옛 가마터가 있습니다. 문이 잠겨져 있어서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옆에서 보는 청자박물관입니다. 


차를 타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체험관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표를 구입 한 후 RFID 카드를 주는데 카드에 개인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합니다. 

 

체험물은 2,3층에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체험물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갈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마치 안동의 컨텐츠 박물관 처럼 전체가 체험물로 이루어진 체험관입니다. 

(즉, 사람 많을 때는 비추입니다. 지금처럼 한가할 때 오셔야 좋습니다.)

잘 보고 대전으로 복귀하여 저녁은 아들래미의 희망에 따라 돼지고기로....

 

분명히 고기 2인분에 공기밥 하나 시켰는데 전 왜 고기 다섯점도 못먹고 사이다로 배를 채웠을까요... ㅠㅠ

(어제는 팔천원짜리 점보도시락 하나를 혼자 다먹더니 요즘 성장기 싸이클이 돌아온듯 합니다...)

여행기 올리고 이만 국밥이나 한 그릇 먹으러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