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5 국립중앙과학관의 크리스마스

오늘 크리스마스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지 않는 매우 토속적인 묵은지 돼지고기찜으로...

 

그래도 크리스마스니 후식으로 케익을 했습니다.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 2개의 신규 전시관이 생겼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먼저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한 인류관으로 갑니다. 

인류의 탄생과 진화에 대한 전시가 있습니다. 

 

 

 

이어서 미래기술관으로 갑니다. 

입구에 이정문 화백의 미래생활에 대한 만화가 있습니다. 

 

 

이정문 화백의 심술 시리즈를 아신다면 당신도 아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정문 화백이 1965년 그린 미래 만화의 내용 전부가 실제로 이루어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산업혁명에 대한 전시가 나오고...

 

 

이어서 미래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시가 이어집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미래 사회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다 보니 모든 유로관도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거기에 곳곳에서 이런 마술, 마임, 저글링, 벌룬 공연 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푸드트럭도 와 있었고요. 

저녁은 과학관에서 만난 먹방의 도시 대전을 방문한 가족과 같이 했습니다. 

집 인근에 정통 텍사스 바베큐 식당이 생겨서 언젠가 가봐야 하겠다고 벼르던 참에 이 기회에 왔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괜찮고 특히나 빵과 같이 먹으니 일품입니다. 앞으로 종종 저녁거리 없을 때 퇴근길에 포장해 가야 겠습니다. 

 

모두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