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2

2022.08.02 ~ 04 양양 속초 여행기 2부

baracude 2022. 8. 14. 15:47

1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2022.08.02 ~ 04 양양 속초 여행기 1부

이번 여름 휴가는 양양, 속초 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양양에 도착하니 딱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부터 먹으러 갑니다. 경양식st로 스프 나오고 밥은 접시에 (빵 옵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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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은 설악 케이블카를 오픈런 하러 갑니다. 

 

 

일찍 서두른 덕분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서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아니더군요. 꼭 한번 타고 올라갈 가치가 충분히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내려와서 어제 못본 낙산사 쪽으로...

 

 

사찰의 대웅전은 의외로 규모에 비해 소박했구요. 

 

해수관음상과 그 주변이 좋더라고요. 

 

화재로 인한 피해를 한켠에 전시해 두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모습이죠.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낙산사 다녀온 한시간 동안 땀을 엄청나게 흘려 옷이 푹 젖었네요. 

너무 더운 날엔 가지 마시길...

 

속초 시내쪽으로 들어가서 본래 점심은 블라디보스톡이라는 러시아 식당에서 하려고 했지만 하필 오늘 주방장의 사정으로 휴무.. ㅠㅠ

 

대신 이런 곳으로 갑니다. 

 

 

푸드코트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연어초밥과 김치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연어초밥 맛있었네요. 

 

 

이어서 속초 시립 박물관으로 갑니다. 

 

 

도착하니 공연하고 있다고 해서 우선 서둘러 공연부터 보러 갑니다. 

 

오랜만에 버나놀이를 봤네요. 

 

공연 일정은 이렇습니다. 

 

박물관 본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이들이 체험해 볼수 있는 것들도 좀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서둘러 공연 보느라 못보고 지나친 야외 전시품을 보면서 나갑니다. 

 

 

아바이마을의 옛 모습을 재현해 두었습니다. 

사실 아바이 마을 갔을 때 이런 전시를 보고 싶었는데 거긴 그냥 먹자판이더라고요. 

 

입구에 있는 옛 가옥들은 숙박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독채로 작은 집 4만원 큰집 8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왜 여기에 발해 역사관이 있나 했더니....

 

이 옆에 설악 워터피아 옆에 원래 대조영 세트장이 있었죠.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발해의 고분을 재현해 두었는데 위에 탑이 있었던게 신기하네요. 

 

작지만 시립박물관까지 왔다면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인근에 국립산악박물관으로 갑니다. 

 

 

이 근처는 어디나 앞에 가로막는 것만 없으면 설악산 울산바위뷰가 가능합니다. 

 

이 VR 말고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체험이 또 있습니다. 저는 몰라서 미리 예약을 못해 체험하지 못했지만 같이 해보면 재밌을 듯 합니다. 

저산소 체험 등 등산과 관련된 체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산바위를 잘 보고 귀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