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6

2016.04.03 서산 버드랜드 방문기

baracude 2021. 4. 22. 01:43

오늘은 어제에 이어 서산 버드랜드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스파캐슬에서 밥해먹고 아들래미 어제 못 본 무한도전 보고 사우나까지 마치고 점식 먹고 서산 버드랜드로 출발했습니다. 

 

주차장 앞에 매표소가 있고 거기서부터 야트막한 언덕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30분 간격인가 1시간 간격으로 전기차도 운행하고 있지만 유모차가 필요한 경우 말고는 올라가도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한 켠에 생태연못이라고 있던데 지금은 계절상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다 올라오면 버드랜드가 보입니다. 왼쪽 전망대와 가운데 철새박물관 왼쪽 4D 상영관입니다. 


근처에 각종 새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중간에 비어 있는 것은 원래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애들이 매달리다 보니 부러진 것들입니다. 


철새박물관 벽면을 잘 꾸며놨네요. 아래의 나무기둥과 이어져 나무 형상을 표현한 것이 멋집니다. 


버드랜드가 위치한 언덕으로부터 방조재/천수만/바다 쪽으로는 시야를 가릴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경치가 좋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바다까지는 잘 안보이네요. 


아래쪽에 위치한 저것은 야생동물병원이랍니다. 

 

우연히 4D 상영 시간이 잘맞아서 우선 영상 관람하고... (추천드립니다. 어른이 봐도 재밌습니다.)

 


철새박물관으로 갑니다.


내부 전시품도 철새에 대해 꽤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건 많지 않네요. 

 

 


이제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 앞에는 새알 형상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전망대 4층은 실내 전망대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3층은 야외 전망대입니다. 

 

2층 뒷편으로는 숲속 놀이터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놀이터를 만나면 한 시간은 너끈히 놀더니만 이제 좀 컸다고 두 세번 휘 둘러보더니 그만 가잡니다. 


내려오는 길에 미로정원이 있습니다. 


아직은 나무가 덜 자라서 나무 너머 길이 선명하게 보이기에 길찾기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미로 길찾기 성공을 알리는 종입니다.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원래는 근처 간월암 들렀다 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애가 어제 잘 못잤는지 피곤해 해서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