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6

2016.05.05 ~ 08 강진 해남 여행기 4일차 다시 강진편

baracude 2021. 4.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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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 08 강진 해남 여행기 1일차 강진편

아침 일찍 여행 내내 필요한 짐들과 먹을 거리를 싸들고 출발합니다. 잠시 정읍 휴게소에서 쉽니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이 아주 잘 되어 있네요. 어른도 가보고 싶습니다. 다시 출발하여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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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 08 강진 해남 여행기 2일차 완도 두륜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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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 08 강진 해남 여행기 3일차 해남편

이어지는 여행기입니다. 2016.05.05 ~ 08 강진 해남 여행기 1일차 강진편 아침 일찍 여행 내내 필요한 짐들과 먹을 거리를 싸들고 출발합니다. 잠시 정읍 휴게소에서 쉽니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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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간단히 3분짜장으로 식사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오늘 첫 번째 목적지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입니다. 

 

 

 


내부에는 강진도요지에서 출토된 유물과 같이 고려청자에 대해 작은 규모이지만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하고 나와 건물 뒷편으로 오르면 체험관과 옛 가마를 재현해 둔 것이 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나 코일을 쌓아 만드는 것 또는 이미 성형된 도자기에 조각해서 무늬를 새기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들래미는 예전에 몇 번 해 본적이 있어서 별로 흥미가 없어 체험해 보진 않았습니다. 


건물에 바로 붙어 있는 이곳은 옛날 가마를 재현해 둔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 아들래미가 경주 밀레니엄파크에서 만든 첨성대 모양의 도자기 입니다. 제 연필꽂이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이외에 박물관 주변이 이런저런 조형물들 등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옹기를 모아둔 곳.

 


여기는 기와가 아닌 도자기로 지붕을 올린 작은 정자입니다. 

 


바로 옆에 디지털박물관과 민화뮤지엄이 있습니다. 디지털박물관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가보지 못했고...


그 옆에 민화뮤지엄 가봤습니다. 

 

 


여기는 사설 박물관이라 입장료가 좀 비쌉니다. 박물관 관람 외에 4D 체험과 민화그리기 체험도 있고 이들을 묶어 조금 싸게 해주는 패키지도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서 민화에 대한 짧은 영상을 보고...

 


민화가 전시된 곳은 직원분이 잘 설명해 줍니다. 

 

 

 


2층에는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어느 분의 작품이 현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화사한게 아주 예쁩니다. 

 

 

 


저는 패키지로 구매해서 4D 체험하러 갔습니다. 행글라이더와 스키 체험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만 4D 라이더의 경우 특이하게도 민화 중 위 어변성룡도를 테마로 한 게 있네요. (아들래미만 봐서 저는 무슨 내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물고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2층 한켠에는 성인 전용의 춘화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참으로 적나라해서 작품을 찍은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


마지막으로 민화 그리기 체험중입니다. 

 

해설도 잘해 주시고 작품도 꽤 볼만한 것이 많아 여기까지 오셨다면 가능한 같이 관람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여기 작품은 모두 박물관장의 개인 소장품이랍니다. 동일인이 운영하는 또 다른 곳이 영월에 조선민화박물관이라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목적지로 인근의 경치 좋다는 고바우공원 전망대로 갑니다. 소문대로 경치 좋습니다. 

 

 


다음으로 역시 인근의 가우도 출렁다리로 갑니다. 이 근처에서 점심 먹었는데 그냥 그저 그런 집이라 특별히 기록을 남길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가운데 가우도를 기준으로 이쪽과 저쪽의 강진을 잇는 다리가 두 개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저도쪽 다리입니다. 

 


다리의 중앙에 서서 보니 여기도 경치가 좋습니다. (중앙 하단의 동그란 무늬는 카메라 파손 때문에 생긴 얼룩입니다. ㅠㅠ 수리 가능할런지...)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여기까지 보고 집으로 향합니다. 저녁은 이서휴게소에서 아들래미는 김치볶음밥과...

 



제 오삼불고기 중 삼겹살을.... 저는 오징어를 먹었습니다. 

 

3박 4일에 이르는 기나긴 강진/해남 여행기는 이로써 마칩니다. 돌아오는 길 아들래미는 벌써 다음 주말에 어디 갈건지를 자꾸 물어봅니다. 저는 6월에 익산/전주 갈거라고 동문서답을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