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8

2018.02.25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과 솔뫼성지

baracude 2021. 4. 24. 19:30

독감에서 회복해서 오랜만에 여행기를 올립니다. 

 

오늘 가까운 당진으로 다녀왔습니다. 

 

첫 목적지는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입니다. 

 

 


입구와 상설전시실이 2층에 있고 기획전시실과 체험관이 1층에 있는데 체험관은 운영하고 있지 않은 듯 했습니다. 

 

2층 상설전시실로 먼저 들어갑니다.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인원도 장난 아닙니다.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직접 꼬울 규모가 아니기에 이런 도구를 이용하여 꼬운다고 합니다. 

 

 

 


줄다리기 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4/12~15에 줄다리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달집도 있었습니다. 본래 줄다리기 놀이는 겨울 농번기에 준비해서 정월대보름에 하던 놀이였죠. 


타국의 줄다리기에 대한 전시도 있고...


국내 다른지역의 줄다리기에 대한 전시도 있습니다. 


1층 내려가는 계단옆에도 재미있는 전시물이...


기획전시실은 당진의 자매결연도시인 일본의 다이센시의 가라와노 줄다리기에 대한 특별전입니다. 

사실 이 줄다리기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자매결연이 맺어졌다고 합니다. 

 

 

 


나와서 운동장쪽에 기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밖에서 들어다 볼 수 있습니다. 

 

 


근처 생선구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맛있었습니다.)


솔뫼성지로 갑니다.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태어나신 곳입니다. 


프란체스카 교황님 방문 이후로 여러 동상이라든가 등등 새로 생긴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오른쪽에 기념관과 성당이 있습니다. 성당은 동계기간에는 사용치 않아 닫혀 있었습니다. 

 

 

 

 


그 옆에 높게 세워진 예수님 십자가상으로부터 십자가의 길이 시작됩니다. 


소나무 숲 옆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 안쪽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동상이 있고...


돌아나오는 길 옆에 생가터가 있습니다. 

 


입구옆의 무대가 있는 아레나는 12사도의 동상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