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8

2018.04.22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과 한독의약박물관

baracude 2021. 4. 24. 20:00

이전처럼 등산이나 빡빡한 일정의 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쉬엄쉬엄 주말에는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한독의약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 

 

먼저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갑니다. 이런 특별 전시가 있다고 해서요. 

 


미래전시 특별전은 크게 네가지 주제로 체험형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측정되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영상이 나옵니다. 

 

 


드론이 보는 장면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 한 켠에 평창올림픽 관련 체험물이 있습니다. 

스키점프, 스노우보드, 밥슬레이 체험물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밑에 선택한 화풍으로 바꿔줍니다. 

 

 

 


나와서 보니 상설 전시관 사이 마당에 이런 전시도 있습니다.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재활용 회수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일정이상 포인트를 쌓으면 현금으로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현재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몇 군데에 설치되 있는 듯 합니다. 


위 시스템을 이미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일이 그렇지요. 

궁금하신 분은 인터넷에 판트(Pfand)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계 원리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미니 무인 트램이라고 합니다. 

 

3D 디스플레이입니다. 별도의 보조기구 없이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3차원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한독의약박물관으로 갑니다. 

한독제약 회사에서 만든 박물관으로 한독제약 공장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략 중부고속도로 대소 IC 바로 인근입니다. 

 


1층엔 국제전시실이 2층엔 한국전시실이 있습니다. 

 

 


동양의 중국, 일본이 아닌 다른나라의 의약 관련 전시품도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 보네요. 


19세기 독일의 약국 모형입니다. 

 

 

 

 

한독제약을 잘 모르신다면 훼스탈과 케토톱을 만든 회사라고 설명하면 될 듯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약에서 사용되는 약재가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 한국전시실이 있습니다. 


한국 의학 역사상 가장 유명하신 두 분 - 이제마와 허준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양 의학이 도입되는 시절의 약품들입니다. 오른쪽 끝에 활명수도 있습니다. 


다 보고 1층으로 내려와 재석홀로 갑니다. 한독제약 창업주가 모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여권과 루프트한자 항공권이 신기합니다. 

 


귀가하면서 점심시간인데다가 마침 청주 인근을 지나게 되어 모 회원님의 식당으로 갔습니다. 


맛있는 한우로 점심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은 아이들데리고 꼭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재밌는 체험물이 많습니다. 단, 체험을 동시에 한 명 밖에 할 수 없으니 주말에는 가급적 일찍 서두르셔서 오픈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오픈시간은 9:30입니다. 평창올림픽 특별전 체험은 10시부터 시작됩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소규모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비어 있었지만 안내에 따르면 소화제 만들기 같은 몇 가지 재밌는 체험도 가능한듯 싶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전화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