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20

2020.11.16 청풍호 여행기

baracude 2021. 4. 20. 20:28

 

본래 청풍호 쪽은 몇 주 전 다녀오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괜찮았는데 미세먼지의 영향이 좀 아쉬웠네요. 

 

집에서 아침먹고 출발해서 먼저 도착한 곳은...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비봉산 정상에서의 청풍호 경치가 좋다고 하여 갔습니다. 

 

 

케이블 카 타고 올라갑니다. 

 

 

청풍호 위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지나가기 때문에 굳이 돈 더 주고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 타실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바닥에 흑과 나무밖에 안보일 듯 해요. 

 

 

목적지가 다가오니 멀리 경치가 조망되기 시작하네요. 

 

 

내리면 사방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전망 데크가 여러 층으로 있고 각종 포토 스팟들이 있습니다. 

 

 

미세 먼지가 없었으면 더 좋은 경치였을 텐데 아쉬워요...

 

 

이렇게 사진 찍으라고 데크도 나와 있습니다. 

 

 

 

 

 

 

정 중앙에 있는 땅의 모습이 한반도 같지 않나요? ㅎㅎ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에 이렇게 모노레일 타고 반대편에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상에 낮게 다니는 거라 올라오는 동안 주변에 나무밖에 안보입니다. 가능한 케이블카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타고 내려옵니다. 

 

 

여기에 환상미술관과 cinema 360이라는 시설이 있으며 같이 발권하면 얼마 할인해 줍니다. 

환상미술관은 그냥 트릭아트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곳이고 cinema 360은 반구 형태의 스크린에 영상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가격 얼마 안하니 아이들과 같이 오셨다면 한번 볼만 합니다. 

 

점심은 케이블카 건물 내의 식당에서 했는데 깔끔하긴 했지만 맛은 그저 그러네요. 

 

 

 

이어서 청풍문화재단지로 갑니다. 

 

 

본래 청풍호는 남한강유역이었는데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어 생긴 호수입니다. 이 곳은 수몰된 지역의 각종 문화재들을 이전해 놓은 곳입니다. 

 

 

옛 가옥들도 있고..

 

 

 

 

 

 

수몰된 지역에 대한 작은 전시관도 있습니다. 

 

 

 

 

 

 

 

 

다음에 갈 유람선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산성쪽은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경치가 괜찮았을 듯 싶습니다. 

 

 

 

 

시간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둘러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바로 옆에 청풍호 유람선 타러 갑니다. 

 

 

이곳을 출발하여 단양쪽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약 1시간 반 정도의 코스입니다. 

 

 

 

3층인데 맨 윗층은 야외라 오늘처럼 날씨 따듯한 날에는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평소 애용하는 카메라 (소니 RX100 V) 아래 사진은 아이픈 12 프로입니다. 아래 사진이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이지만 실제 색상은 아래보단 위의 사진에 더 가까웠습니다. 

 

 

 

 

 

 

 

제법 주변 경치도 좋고 볼만했는데 왕복 코스의 한계상 돌아오는 길이 약간 지루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오셨다면 케이블카 타고 위에서도 내려다 보고 유람선 타고 물위에서도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귀가해서 저녁은 칙힌으로!

 

 

BHC의 커리퀸 순살과 케이준 프라이입니다. (아들래미의 최애 깐부치킨 순살 크리스피를 더 이상 배달받을 수 없어 선택한 차선입니다)

 

이 옆에는 정방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지난 5월에 다녀왔는데 절벽 바로 밑에 지은 독특한 형태의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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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앞 풍경에 보이는 저 청풍호를 유람선을 타고 지나갔네요. ㅎㅎ

 

 

청풍호 오실 때 이 절도 꼭 같이 보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될 듯 합니다. 

 

벌써 월요일이 왔네요. 이번 주도 역시 맛있는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