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2019

2019.09.30 서울 나들이

baracude 2021. 4. 25. 15:41

 아침에 기차로 서울역에 도착한 후 먼저 경교장으로 갑니다. 경교장은 김구 선생님이 광복 후 귀국하시여 머무시던 곳으로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라고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에 있는데 한 때 병원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복원하기로 결정되어 복원 후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는 곳입니다. 

 


입구 영상관에선 경교장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역사를 보여주고...


1층엔 홍보부와 식당이 있습니다. 

 


지하에는 작게 전시실이 꾸며져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피살당하실 때 입으셨던 옷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1층 응접실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갑니다. 


김구 선생님이 피살당하신 곳입니다. 

 

 

 

 

 

 

이어서 바로 옆에 돈의문 박물관 마을로 들어갑니다. 

 

 

 


한 번쯤 볼만한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돈의문에 대한 역사와 박물관 마을이 구성되기 이전까지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마을로 변하기 이전의 기록들입니다. 

 

 

 

 


한 쪽 골목은 여러가지 체험장들이 모여 있습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 쪽으로도 다른 전시공간들이 좀 있습니다. 

 

 

 


이곳 및 박물관 마을 곳곳에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시한 내용인 듯 한데 전문가나 이쪽에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다지 흥미로운 내용도 거의 없을 듯 싶습니다. 

 

 

 

 

 

 

 


계속해서 박물관 마을 전시공간들이 이어집니다. 

 

 

 

 


개인이 수집한 이동통신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실제로 영업하는 사진관입니다. 

 

 


경희궁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길로 가면...

 


서울 역사 박물관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온 거 이런 전시가 로비에 있다고 해서 둘러 봤습니다. 

 

 

 

저는 전에 이미 방문한 적이 있어서 다시 보진 않았지만 서울 역사 박물관도 꼭 한번은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곳입니다.

 

 

 

2015.11.14 ~ 15 서울 여행기 (빛초롱 축제)

지난 주말에 토-일 일정으로 서울 빛초롱 축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기차타고 올라가 맨 처음 본 곳은 아들래미가 보고 싶다고 했던 옛 서울역 입니다. 현재는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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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돈의 박물관 마을 한쪽 끝에는 경찰박물관이 있고 다른 쪽 인근에는 쌀 박물관이 있습니다. 두군데 아직 못가보셨다면 아이들과 같이 가보시길 권합니다.

 

2018.09.02 서울 나들이

카페에 많은 회원 분들이 정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때 저는 부모님 댁에 있다가 이참에 그동안 가보려고 모아두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수지 부모님댁을 출발해서 먼저 국립중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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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점심은 아들래미와 북경오리를 먹기로 이미 약속한 터라 거금을 (제 용돈에서) 털었습니다. 

 


먼저 껍질과 적당량의 살코기를 주고 나머지 속살은 따로 요리해서 줍니다. 탕, 튀김, 숙주 볶음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들래미 취향에 따라 튀김으로 주문했습니다. 


중국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맛이 과히 미쉘린 가이드에 선정된 집이라고 자랑할 만 하더군요. 아이와 둘이서 반마리 주문했더니 더 이상 음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양이 딱 맞습니다. 

 

이어서 63빌딩으로 이동합니다. 

 


먼저 전망대에 오릅니다. 

 

63아트라고 전망대에 작게 전시관까지 꾸며놨더군요. 


사실 전시관의 전시 작품들은 그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날씨가 좋아 아주 잘 보입니다. 야경도 좋았겠지만 저녁에는 다른 곳을 가야할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이 중에 제 소유 방 한칸 있으면 세상 부러움이 없을 터인데... ㅠㅠ

 

 


내려와서 지하 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중간에 인어 공연이 있다고 해서 잠시 보러 갔다가...


다시 이어 봅니다. 

 


마지막엔 역시나 기념품 가게가...

 

이어서 오늘의 핵심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이 중 오늘이 마지막날로 세계무형문화유산 초청공연이 있다고 해서 온 것입니다. 

(사실 다른 곳들은 공연시간까지 시간을 맞추기 위해 선택된 곳입니다. ^^;;;)

 

날이 더워서 미스트도 켰네요. 

 

 


평소에는 푸드코트에서 자주 먹는데 오늘은 푸드트럭이 와 있어서 여기서 저녁 먹었습니다. 


하와이안 쉬림프(새우 + 감튀 + 새우칩 과자)와 김치치즈밥입니다. 


시간 맞춰 공연장 입장합니다. 


먼저 인류 최초의 관악기라고 여겨지는 아르메니아의 두둑 연주

뒤이어 몽고의 후미와 악기 연주입니다. 

 

세번째는 한국의 가곡입니다. 


이어서 스페인의 플라멩코

 

이어서 중국의 경극입니다. 


다음으로 한국의 판소리...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여...

 

잼 공연을 합니다. 


이렇게 공연은 끝나고 다시 대전으로 내려와 귀가하였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안동 탈춤 페스티벌을 갑니다. 

1년 중에서 축제 기간 동안 토요일 딱 2번만 하는 선유줄불놀이에 대한 제 찬사는 주변 분들은 익히 잘 아실 겁니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시간 되실 때 평생 꼭 한번은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리면서 다음 주 다시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S. 제 카메라 LCD가 수명을 다하는 관계로 이번 사진은 모두 아이폰 촬영작입니다. (그래서 사진이 이상한 건 절대로 제 실력 탓이 아니라 모조리 핸드폰 탓입니다!)

 

P.P.S. 지금 사용하는 소니 RX100-M3 모델을 대체할 만한 카메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요구사항은 아무 생각없이 오토로 놓고 막 찍었을 때 잘나오며 제 스타일 상 별도의 카메라 가방이나 케이스는 절대 사용치 않으나 다른 물건과 가방에 같이 쑤셔 넣고 다닐 수 있을 크기이면 됩니다. (너무 어려운 요구사항일까요? ㅎㅎ) 현재 RX100VA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