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행 93

University of London Royal Holloway 출장기

이번 출장의 장소는 런던 근교에 Royal Holloway college 였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방학을 틈타 숙소로 기숙사 방을 주더군요. 이런 기숙사라면 꽤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건물은 오래된 만큼 고풍스럽습니다.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도 물론 있었습니다. 영국이니 피쉬 앤 칩스를 먹어줘야죠. 중간에 그린위치 대학에 만날 사람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갈 수 있는 대중 교통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 테임즈 강을 따라 운행하는 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 그린위치 대학교 역사가 오래된 만큼 건물 들이 고풍스럽습니다. 돌아오는 길.... 이게 밀레니엄 브릿지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잠시 시간 내어 버킹험 궁전다 다녀갔군요. 더 이상은 (사진과) 기억에 없어서 이만 마칩니다.

애틀란타 - 올림픽 공원, 코카콜라 뮤지엄

애틀란타에서는 숙소로 작은 아파트를 빌렸습니다. 중간에 시간이 빌 때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네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이 열렸죠.) 애틀란타에서의 유명한 장소로는 코카콜라 뮤지엄이 있죠. 코카콜라를 처음 만드신 분 같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약국에서 팔았다고 들은 듯 합니다. 생산 공정에 대한 전시도 있고요. 마지막에 코카콜라 제조법이 들어있다고 거창하게 쇼를 하면서 금고를 보여줍니다. (열어주진 않습니다.) 실제로 있는지는 뭐 알길이 없죠. ^^ 코카콜라 제품들을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파는 제품들을 모아 놨다고 합니다만 단연코 전 저 한국에서 판다는 ICE라는 음료를 지금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설마 북한에서 파는 건 아니겠죠?) 역시 미국적인 음식으로 햄버거를 먹었네요.

샌 안토니오

다녀온지 10년만에 작성하는 기록이라 기억나는건 엄청난 열기 외에는 없네요. 잠시 파머스 마켓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텍사스 바베큐가 유명하다해서 바베큐 립을 먹은 듯 합니다. 아마도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 중에 빠지지 않는 알라모 요새... 역시 유명한 리버워크... 이 배를 탔습니다. 사막에 이런 인공 운하를 만든게 대단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저 그런 곳이었던 기억이.... 바베큐에 이어 멕시코 음식 또한 유명하죠. 애피타이저로 준 이 직접 만든 나쵸가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인 요리도 괜찮았고... (미국 답게 양 많았습니다.) 샌 안토니오에서 일을 마치고 바로 애틀란타로 넘어갔습니다.

암스테르담

요번엔 일정에 여유가 없어 관광할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반나절 정도 돌아다닌게 다여서 유명한 박물관이라든지 하는 곳은 한 곳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먼저 묵었던 아파트 학회 장소는 Beurs van Berlage라는 곳으로 예전엔 증권 거래소였다는 군요. 아래는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들입니다. 음식은 아침은 아파트에서 빵으로 먹고 학회에서 점심도 샌드위치를 줘서 사실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은 건 두 번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두 곳 모두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곳은 아파트 바로 옆에 있던 RCO (로열 콘체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에 전혀 조예가 없지만 애호가인 아내는 올 2월 내한공연에 갔다와서 "오케스트라 소리는 이런 것이다라는걸 보여줬다"는 평을 ..

워싱턴 기타

아래 사진들은 워싱턴을 돌아 다니면서 찍은 것들 입니다. 어디서 찍었는지는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앞으론 잊기 전에 올려야 겠습니다. 먼저 배타고 본 풍경입니다. 배 자체는 허름했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Watergate 일겁니다.. 아마.. 여긴 펜타곤이구요. 아래 사진 들은 어딘지 저도 모르는 곳 들입니다. 워싱턴에 있는 동안 묶었던 아파트 근처입니다. 여기도 여름에 바닥분수는 인기네요. 아파트 내부 입니다. 이건 학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같이 먹었던 저녁 입니다. 중국요리에요.

메릴랜드 대학교

요번 출장은 워싱턴 바로 위에 위치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한 주 있다가 그 뒤에 워싱턴으로 넘어와서 있다간 출장 이었습니다. 먼저 메릴랜드 대학교... 미국의 대학들은 대부분 주변 마을과 밀접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긴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심지어 학교 구내 매점 이외에는 걸어서 슈퍼 가는 것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캠퍼스 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학회 장소인 학생회관 건물입니다. 여기서 유명한 인물은 세사미 스트릿에 나오는 Kermit을 만든 Jim Henson입니다. 이외에는 볼게 없어서 실제로 관광은 워싱턴으로 넘어 와서 주로 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늘이 리오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오지 않아 (여기도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가 봅니다.) 오전에 시간도 남고 해서 Ipanema 쪽으로 나갔습니다. 사진기에 메모리를 빼놓고 가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히려 어제보다 날이 좋아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Ipanema 해변과 Copacabana 해변 사이에 (Copacabana 해변이 해운대라면 조선비치호텔 정도에 해당) 툭 튀어 나온 바위가 있더군요. 바위 정상에는 태극권을 연마하는 듯 한 사람이 둘 있었습니다. 여길 기점으로 왼 쪽은 Coapacabana 오른 쪽은 Ipanema 입니다. 바위 위에서 바라본 Ipanema 해변 바위 위에서 바라본 Copacabana 쪽 저 멀리 깃발 있는데 부터가 Co..

여섯 째 날

우선 먼저 간 Pão de Açúcar (Sugarloaf) 올라가려면 케이블 카를 두 번 타고 가야 합니다. 첫 케이블 카 타는 곳 케이블 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총 정원 60명 올라가는 중 중간에 내려서 본 전망 옛날 케이블 카는 이렇게 생겼었답니다. 이건 케이블 카를 만든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원숭이도 있었습니다. 정상은 아직 저만큼 남았습니다. 다시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정상에서 본 모습 Copacabana쪽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orcovado 보다 여기 경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야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려와서 Rio Sul 쇼핑몰 쪽으로 걸어가는 중 쇼핑몰에서 먹은 점심. 일행의 제안으로 야키소바를 먹었는데 맛은 -_-;;; 이제 시내 중심으로 나갑니다. Cinelân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