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들래미 방학도 아직 하지 않아서 휴일이 하루 밖에 안되는 터라 멀리 가지 못했습니다. 집 근처를 알아보다가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새해 맞이를 한다고 하여 집을 나섰습니다. 벌써 위쪽 주차장이 꽉 차서 아래에 차를 두고 올라갑니다. 집에서 가깝다고 너무 여유를 부렸나 봅니다. 벌써 좋은 스팟은 사람들이 다 차지했습니다. ㅠㅠ 내부에서는 오뎅과 가래떡을 나눠주고 있네요. 주변으로 이동하여 해 뜨는 곳이 그나마 보이는 (사람 없는) 장소를 찾아봅니다. 다행히 새 해를 잘 맞이했습니다. ^^ 다시 집으로 돌아와 떡국 끓여먹고 못잔 잠도 한숨 더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 먹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초정약수터입니다. 그러나 도착하니 안내문이라도 볼 요량으로 간 초정약수공원은 공사중이네요. ..